손이나 팔에 극심한 불편이 찾아와 더 이상 키보드를 두드릴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외에는 손 통증으로 키보드를 쓰기 어려워진 개발자들이 음성 도구로 다시 일을 이어간 공개 사례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보며 저희는, 모든 입력을 손으로만 해내려 하지 말고 말과 손을 섞어 쓰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요.
손 통증 뒤 음성 도구를 만든 개발자, Ryan Hileman
팟캐스트 소개글에 따르면, Ryan Hileman은 10년 넘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2017년 손 통증으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 뒤로는 누구나 손을 쓰지 않고도 컴퓨터로 똑같이 일할 수 있게 하는 음성 도구를 만드는 데 전념해 왔다고 해요. 그 도구는 음성 입력에 시선 추적, 소리 인식 등을 더해 창 옮기기나 텍스트 선택 같은 조작까지 손 대신 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소개돼 있습니다.
마이크와 시선 추적으로 일한 Josh Comeau
개발자이자 교육자인 Josh Comeau는 2020년 양쪽 팔꿈치에 주관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e)이 생겨 마우스와 키보드를 거의 쓸 수 없게 되자, 마이크와 시선 추적 장치로 일하는 방법을 글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처음 몇 주가 느리고 답답했고, 음성 도구는 자기 일에 맞는 명령을 직접 만들어 쓸 때 가장 잘 맞았다고 적었어요. 하루 여덟 시간 넘게 말하느라 목이 지치는 문제도 솔직하게 꼽았습니다.
두 사례에서 저희가 얻은 힌트
두 사람은 손을 거의 쓸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아직 손을 쓸 수 있는 분이라면, 저희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 키보드냐 목소리냐의 이분법이 아닙니다
모든 작업을 전부 음성으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세밀한 조작은 손으로 하고, 긴 문장 입력은 목소리로 처리하는 분업이 현실적입니다. - 도구를 내 일의 성격에 맞추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도구를 자기 일에 맞춰 갔듯, 코딩처럼 기호와 명령이 많은 작업과 줄글 메일 작성은 필요한 도구가 다릅니다.
한국어로 글을 쓰는 우리의 일상에서는
앞서 소개한 도구들은 손 대신 목소리와 시선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고 코딩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반면 말하면 써지는 PC 받아쓰기 입타자에는 음성 명령이나 코딩 명령 기능이 없어요. 말한 내용을 글자로 받아써서 한국어로 메일을 쓰고, 기안문을 작성하고, 메신저를 나누는 줄글 입력만 합니다.
음성 명령어를 배울 필요 없이, 평소 업무 화면에서 커서가 깜빡이는 그 자리에 바로 한국어와 영어가 적히는 방식을 씁니다. 키보드를 칠 때 손이 무겁다면, 긴 문장은 말로 채우고 손으로는 마지막 교정만 거치면 됩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통증이 계속되면 꼭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입타자는 의료기기가 아니며, 손을 덜 쓰도록 돕는 입력 도구예요.
손이나 팔의 통증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입타자는 키보드 사용을 줄여 손을 쉬게 하는 일상적인 입력 도구일 뿐이에요.
손이 무겁고 피곤한 날, 목소리라는 또 다른 입력 수단을 시험해 보세요. 입타자 설치하기를 통해 바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면 10시간 무료(가입 후 30일 안, 카드 등록 없이) 혜택이 주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타자로 프로그래밍 코드도 작성할 수 있나요?
입타자는 말한 내용을 커서 자리에 글자로 받아쓸 뿐, 음성으로 명령을 실행하거나 코드를 짜 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코드 주석이나 업무 메일, 기획 문서처럼 긴 줄글을 작성할 때 맞아요.
영어 전문 용어도 한국어와 섞어서 쓸 수 있나요?
기본 설정이 한국어+영어라 "이번 주 스프린트 백로그를 정리해 주세요"처럼 섞어 말해도 받아써요. 자주 틀리는 영어 표기는 「자주 틀리는 단어」에 등록해 두면 다음 받아쓰기부터 참고합니다.
노트북 기본 마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나요?
따로 마이크를 사지 않아도 노트북에 달린 마이크로 시작하실 수 있어요. 주변 소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조용한 곳에서 평소 말하는 크기로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