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환자가 진료실 문을 닫고 나간 저녁, 모니터 앞에 남아 밀린 기록을 마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루 수십 명의 환자를 보다 보면 상담과 처방에 집중하느라 경과 기록은 퇴근 직전에 몰아 적게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땐 진료 직후 키 세 개를 누르고 말로 초안 메모를 먼저 적어 두세요. 기억이 생생할 때 적어 두면 나중에 정리하기 편해요.
입타자를 쓰면 진료 직후 키보드를 두드리지 않고도 말로 문장 단위의 초안을 커서 자리에 바로 남길 수 있습니다.
진료실 문이 닫히면 시작되는 또 하나의 업무
진료 기록 작성이 피로한 이유는 환자와 대화하며 긴 문장을 타이핑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환자의 눈을 맞추며 증상을 듣는 동안 손으로는 핵심 단어 몇 개만 간신히 적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다음 환자가 들어오기 전 틈에 "우측 무릎 내측 통증 3일 전부터 악화, 보행 시 심해지며 부종 경미함"처럼 말해 두면 뼈대가 되는 기록이 화면에 채워집니다. 나중에는 이 뼈대를 보며 다듬으면 돼요.
기억이 생생할 때 말로 적는 루틴
기록 루틴은 단순합니다.
- 커서 두고 단축키 누르기: 메모 창에 커서를 두고 Mac은
⌘ ⇧ Space, Windows는Ctrl Shift Space를 누릅니다. - 환자 상태를 소리 내어 요약하기: 쉼을 두며 말하면 말이 끊긴 자리마다 문장 단위로 글자가 들어옵니다.
- 같은 키를 눌러 멈추기: 요약이 끝나면 단축키를 한 번 더 눌러 멈춥니다. 30초쯤 조용하면 스스로 쉬기도 합니다.
입타자는 별도 창에서 복사해 올 필요 없이 커서 자리에 직접 글자를 적어 줍니다. 자세한 원리는 커서 자리에 바로 써지는 원리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학 용어와 약품명을 위한 두 가지 설정
진료 현장에서는 한국어 설명 사이에 영문 의학 용어나 약품명이 섞입니다. 입타자는 다국어 혼용을 지원하여 한국어와 영어가 한 문장에 섞여도 받아씁니다.
여기에 두 가지 설정을 곁들이면 편리합니다.
- 분야 선택에서 '의료' 지정: 설정창에서 사용 목적 분야를 '의료'로 골라 두실 수 있습니다.
- 약품명·검사명 단어 등록: 발음이 까다로운 상품명이나 검사 약어는 「자주 틀리는 단어」에 등록해 두세요. 화면에서 틀린 글자를 바르게 고친 뒤 그 단어를 마우스로 드래그한 상태에서 단축키를 누르면 바로 등록됩니다. 다음 받아쓰기부터 해당 단어를 참고해 줍니다. 정말 자주 틀리는 단어 20~50개면 충분해요.
환자 정보를 다룰 때 꼭 확인할 점
병원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쓸 때 중요한 기준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우선 기관 보안 정책을 담당자에게 먼저 확인하세요. 원내 망 분리 여부나 외부 프로그램 설치 지침을 사전에 점검하셔야 합니다. 입타자는 특정 EMR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보증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입력을 돕는 PC 받아쓰기 도구입니다. 말을 글로 바꾸는 일은 인터넷(서버)에서 처리해요.
개인정보는 이렇게 다룹니다.
- 음성 데이터 즉시 파기: 변환을 위해 전송된 목소리는 글자로 바뀌는 즉시 사라지고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요.
- 받아쓴 글 미보관: 화면에 찍힌 기록 내용도 입타자 서버에 남기지 않습니다.
- AI 학습 미사용: 입타자는 음성과 받아쓴 글을 AI 학습이나 광고에 쓰지 않아요.
자세한 데이터 흐름은 입타자 개인정보 원칙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100%로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용량이나 약품명, 주요 수치는 반드시 모니터 화면을 보며 손으로 최종 확인하고 수정해 주셔야 합니다.
밀린 기록으로 퇴근이 늦어지고 있다면 지금 입타자 설치하기로 말로 쓰는 기록을 시험해 보세요. 가입하면 10시간 무료(가입 후 30일 안, 카드 등록 없이) 혜택이 주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병원 차트 프로그램에서 바로 써지나요?
특정 차트 프로그램에서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입타자는 커서가 깜빡이고 글자 입력이 가능한 일반 창에서 동작하지만, 원내 보안 환경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니 보안 지침을 확인하신 뒤 메모장에서 먼저 작성해 옮기는 방식도 좋습니다.
의학 용어나 약품명도 잘 알아듣나요?
기본적인 한영 혼용을 지원하며 '의료' 분야를 고르실 수 있어요. 자주 쓰시는 처방 약품명은 '자주 틀리는 단어'에 등록해 두시면 다음 받아쓰기부터 참고해 적어 줍니다.
환자와 상담하는 긴 시간 동안 계속 켜 두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아요. 상담을 녹음하는 용도가 아니고, 켜 두면 환자분 말소리도 받아써질 수 있어요. 진료가 끝난 뒤 내 말로 요약 메모를 남기는 방식으로 쓰시길 권장합니다. 30초쯤 조용하면 스스로 대기 상태로 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