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Mac·Windows) 화면에서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 지금 커서가 깜빡이는 자리에 바로 글자가 타이핑돼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메모하려고 자판을 두드리다 오타 하나에 흐름을 놓쳐 본 적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돼요. 입타자는 말이 끊긴 곳마다 문장 단위로 이어서 들어가니, 떠오른 순서 그대로 그 자리에서 적어 둘 수 있어요.
연출된 화면이며, 영상 속 목소리는 AI 음성입니다.
[마술쇼] 기획자의 아이디어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조명이 켜지고 마술사가 외쳐요.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의 마술은 아이디어 사라지기입니다!" 무대 한가운데에는 모니터 앞에 앉은 기획자가 있어요.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를 적으려는데 오타 하나가 눈에 걸려요. 그걸 고치는 사이, 방금까지 선명하던 아이디어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려요. 객석에서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두 번째 공연에서 기획자는 입타자를 켜고 그냥 말해요. 그러자 아이디어가 커서 자리에 사뿐히 내려앉아요. 잠깐 멈춰서 다음 생각을 고르는 동안에도 입타자는 켜 둔 그대로고, 다시 말하면 이어서 글자가 써져요. 박수가 쏟아지고 마술사가 비밀을 묻자, 기획자는 이렇게 답해요. "그냥 말했을 뿐입니다." 짧은 애니메이션 속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생각이 달아나는 순간을 아는 분이라면 고개가 끄덕여질 장면이에요.
떠오른 생각은 말하는 자리에 그대로 적혀요
입타자는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요. 말이 끊긴 곳마다 문장 단위로, 지금 커서가 있는 자리에 직접 타이핑해 줘요. 복사해 붙여넣는 방식이 아니라서, 떠오르는 대로 말해 두고 눈으로는 화면에 쌓이는 글자를 따라가면 돼요.
메모 프로그램·문서·메일 작성창·웹 입력칸처럼 글자를 쓸 수 있고 커서가 깜빡이는 곳이면 거의 어디든 들어가요. 다만 비밀번호 칸처럼 컴퓨터가 막아 둔 칸은 제외예요. 말하다가 다른 칸으로 커서를 옮기면, 그 순간부터는 옮긴 자리로 들어가고요.
멈춰서 생각해도 괜찮은가요?
아이디어는 한 번에 쏟아지지 않아요. 다음 생각을 고르느라 멈추는 시간도 필요하죠. 입타자는 잠시 조용하면 스스로 대기하고, 다시 말하면 자동으로 이어서 받아써요. 대기 중에는 이용 시간이 줄지 않고, 받아쓰는 동안에만 줄어요.
앱은 스스로 꺼지지 않아서 켜 둔 채로 생각을 이어 가도 돼요. 화면이 꺼지면 멈추고, 돌아오면 다시 받아요. 한국말에 영어를 섞어 말해도 받아쓰고, 지원 환경은 Mac(애플 실리콘 M1 이상)과 Windows 10 이상(64비트)이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해요. 정확도를 보장하지는 않으니, 틀린 글자는 화면에서 평소처럼 고치면 돼요.
적어 둔 아이디어, 초안으로 키우려면
적어 둔 아이디어는 다듬기 전의 재료예요. 빈 화면 앞에서 첫 문장이 안 떨어질 때는 빈 화면 앞에서 첫 초안 시작하기 글을,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할 때는 회의가 끝난 뒤 메모 정리하기 글을 함께 보세요.
설치는 입타자 설치하기에서 시작해요. 설치 → Google 또는 카카오 로그인 → 권한 → 첫 문장, 이렇게 4단계예요. 가입하면 10시간 무료(가입 후 30일 안, 카드 등록 없이)로 쓸 수 있으니, 다음에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한번 말로 적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아이디어를 말하면 그 내용이 서버에 남나요?
음성은 글자로 바뀌는 순간 사라지고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요. 받아쓴 글도 입타자 서버에 남기지 않아요. 다만 음성은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라, 인터넷 연결이 필요해요.
아이디어를 말하다가 다른 칸으로 옮기면 어떻게 되나요?
말하는 도중에 커서를 옮기면, 그 순간 커서가 있는 자리로 글자가 들어가요. 이어서 말하던 내용이 옮긴 칸에서 계속 써져요.
자주 틀리는 단어는 어떻게 하나요?
이름·제품명·전문 용어처럼 자주 틀리는 단어는 등록해 두면 다음 받아쓰기부터 참고해요. 고친 단어를 드래그한 채 토글 키를 누르면 등록돼요. 앱에 따라 안 될 수 있어요.
